SON 몸값 1099억... 英 주목 "호날두가 더 낮다"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3.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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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호날두./AFPBBNews=뉴스1
손흥민(28·토트넘)의 몸값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를 뛰어넘었다. 기대 이하의 평가에 호날두는 뿔이 났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호날두의 몸값은 손흥민보다 더 낮다"고 전했다.


선수들의 몸값을 책정하는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시즌 초반 호날두의 가치를 8100만 파운드(약 1236억 원)로 평가였다가 지금은 6750만파운드(약 1030억원)로 내려갔다. 45위에 랭크돼 있다. 손흥민은 7200만파운드(약 1099억원)로 책정돼 36위다.

기브미스포츠는 "지난달 35세 생일을 맞은 호날두의 상황을 감안하면 대단한 몸값이다"면서도 "호날두는 여전히 위대한 선수다. 하지만 나이에 대한 가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는 세르쥬 나브리(바이에른 뮌헨)와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세계서 45번째로 비싼 선수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불만이 크다. 트랜스퍼마르크트 계정을 차단해버렸다. 기브미스포츠는 "호날두는 여전히 능력이 있지만 모든 선수의 시장가치는 일정한 나이가 되면 떨어진다"며 위로를 건넸다.


몸값 1위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로 1억 8000만파운드(2746억원)다. 2위는 라힘 스털링, 3위는 네이마르, 4위는 사디오 마네, 5위에 모하메드 살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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