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딸 미카엘라 스필버그 /사진=미카엘라 스필버그 인스타그램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딸 미카엘라 스필버그가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뒤 심경을 밝혔다.
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일리 비스트 등에 따르면 미카엘라 스필버그는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미카엘라 스필버그는 "개인적으로 가슴이 아프다. 의료적인 지원을 요청한 것인데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찰관은 단지 절차를 따랐을 뿐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스티븐 스필버그의 입양딸 미카엘라 스필버그가 약혼자인 척 팬코와 다툼 끝에 가정 폭력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미카엘라 스필버그는 내슈빌의 구치소에 구류됐다가 석방됐다.
내슈빌 경찰에 따르면 미카엘라 스필버그는 척 팬코와 술집에서 돌아온 늦은 밤 논쟁을 벌였다. 이에 미카엘라 스필버그는 척 펜코를 향해 물건들을 집어 던졌고, 손과 팔목에 상처를 입혔다는 것.
척 팬코는 폭스 뉴스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며 해당 사건에 대해 "오해"라며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미카엘라 스필버그는 지난달 말 포르노 배우로 활동하겠다고 밝혔으며, 최근 테네시주에 성인 배우로 활동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