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16강] ‘SON 공백+뒷심부족’ 토트넘, 노리치전 승부차기 패… 8강행 실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3.0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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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뒷심 부족으로 다잡은 8강행을 놓쳤다.

토트넘은 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19/2020 잉글리시 FA컵 16강 홈 경기에서 연장과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하며, 8강행에 실패했다. 또한, 우측 팔 골절 부상으로 빠진 손흥민 결장 이후 4경기 동안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노리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더비 카운티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홈 팀 토트넘은 4-2-3-1로 나섰고, 알리 원톱에 베르흐바인-로 셀소-모우라가 2선을 형성했다. 중원에는 윙크스와 스키프가 짝을 이뤘고, 포백 수비에는 베르통헌-다이어-산체스-오리에가 나란히 한 채 포름이 골문을 지켰다. 노리치도 4-2-3-1로 맞섰다.

토트넘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로 셀소가 전반 10분 역습 기회에서 모우라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노리치 골키퍼 크룰에게 막혔다.


그러나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3분 뒤 프리킥 기회에서 로 셀소의 크로스를 베르통헌이 머리로 밀어 넣는 데 성공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노리치의 매서운 반격이 시작됐다. 부엔디아가 전반 33분 돌파하면서 때린 왼발 슈팅이 포름에게 막혔다. 이어진 루프의 중거리 슈팅을 포름이 잡다 놓쳐 실점 위기를 맞이했지만, 간신히 막아냈다. 브란치치가 3분 뒤 시도한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은 다이어의 태클에 저지 됐다.

토트넘은 추가골을 위해 후반 9분 베르흐바인을 빼고 제드손을 투입했다. 제드손은 투입 1분 만에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으나 크룰 정면으로 향했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모우라가 박스 내에서 볼을 빼앗아 로빙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룰 선방에 막혔다.

노리치가 동점에 성공했다. 후반 34분 맥클린의 중거리 슈팅이 포름 정면으로 향했으나 멀리 가지 못했다. 드르미치가 빠르게 쇄도하며 밀어 넣으며 동점이 됐다.

토트넘은 다급해졌다. 오리에가 후반 40분 로 셀소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수비수들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까지 흘러갔다. 토트넘은 계속 노리치 골문을 노렸으나 크룰의 선방에 막히면서 좌절했다.

마지막으로 승부차기까지 갔다. 토트넘은 첫 키커 다이어가 성공했고, 노리치는 맥클린의 슈팅이 포름에게 막혔다. 그러라 라멜라가 실축했고, 노리치는 이다가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4번째 키커 패럿이 포름의 선방에 막혔고, 제드손까지 실패하며 노리치가 웃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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