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통 나으니 알러지가... 두산 김재환, 27일 SK전 결장 [★현장]

인천=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4.27 12:51
  • 글자크기조절
image
두산 베어스 김재환. /사진=뉴시스



두산 베어스 '4번 타자' 김재환(32)이 알러지 증세로 인해 27일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빠진다. 2경기 연속이 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 연습경기 SK전을 앞두고 "김재환이 근육통이 있다가 괜찮아졌는데, 오늘 알러지 증세가 나타났다. 경기에 나가지 않는다. 대타 출전도 없다"라고 말했다.


김재환은 연습경기 첫 두 경기에서도 교체로 들어갔다. 나쁘지 않았다. 21일 LG전에서 볼넷을 골라냈고, 22일 키움전에서는 홈런과 볼넷을 일궈냈다. 25일 KT전은 뛰지 않았다.

근육통이 있어서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원래는 27일 SK전에 선발로 나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하필 이날 알러지 증세가 있어 몸이 좋지 못했고, 출전하지 못한다.

김태형 감독은 "근육통이 괜찮아졌는데 오늘 다시 알러지 증세가 왔다. 김재환의 복귀에 따라 전체적인 타순도 변화를 줘야 한다. 테이블 세터를 봐야 하고, 오재일을 김재환 앞에 둘지, 뒤에 둘지도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최주환(2루수)-오재일(1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국해성(우익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크리스 플렉센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