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한화 감독. /사진=OSEN |
한화는 9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3-5 역전패를 당했다. 팀 불펜진이 흔들렸다. 좌완 김범수가 한 타자도 잡아내지 못한 채 1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투수 조장 이태양은 상대 핵심 이정후(22)에게 솔로포를 맞고 고개를 숙였다. 결국 둘은 10일 고척 키움전에 앞서 1군서 말소됐다.
올 시즌 김범수는 2경기에 등판했지만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하고 있다. 이태양도 2경기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 중이다. 1군서 말소돼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둘을 대신해서는 송창현(31)과 김종수(26)가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