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형. /사진=OSEN |
염경엽 감독은 31일 한화전에 앞서 김택형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쓰지 않고는 선수를 키울 수 없다. (올 시즌 활약이) 왔다 갔다 하겠지만, 그 간격과 나쁜 것을 최대한 줄여야 더 좋게 성장할 수 있다. 그것이 스태프가 할 일이고 본인도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택형은 올 시즌 4경기 등판해 1홀드 평균자책점 27.00을 기록 중이다. 지난 3경기 좋지 않았지만, 이번 활약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좌완 투수이고, 빠른 볼을 씩씩하게 던지는 것이 최대 무기다.
한편 타선에서는 '이적생' 이흥련(31)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담장 밖으로 공을 쏘아 올렸다. 염경엽 감독은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만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