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지마 쇼야. /AFPBBNews=뉴스1 |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4일 "팀 합류를 거부하는 나카지마에 대해 포르투 세르지오 콘세이상 감독이 불만을 느끼고 있다. 향후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게키사카에 따르면 나카지마는 약 3주 동안 팀 훈련에 불참했다. 지난달 아내가 호흡기 문제를 드러냈다고 한다. 나카지마는 아내 간병을 하면서 개인 훈련을 실시했다.
포르투갈 리그는 3일 재개됐다. 나카지마는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경기 출전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그러나 콘세이상 감독은 나카지마를 엔트리서 뺐다. 콘세이상 감독은 "구단이 결정할 것이다. 나는 할 말이 없다"며 언급을 회피했다.
포르투와 나카지마는 2024년까지 계약했다. 게키사카는 "계약 해지금은 8000만 유로(약 1100억 원)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포르투에서 앞날은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