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KIA는 7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김주찬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내야수 황대인(24)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지난해 12월 왼쪽 허벅지 지방종 수술을 받고 조금 늦게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김주찬은 정규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퓨처스리그 16경기에 나서 타율 0.366(41타수 15안타) 2홈런 9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0.483에 달한다. 6일 경산 삼성전서는 4타수 4안타를 때려내기도 했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캠프를 처음부터 소화하기 않았기에 우선 2군에서 몸 상태를 만든 뒤에 완벽한 상태가 되면 올리려고 했었다. 최근에 좋은 타격감과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불렀다. 상대 선발이 좌완(유희관)이기도 해서 1루수로 나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