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마켓' 김새롬 애장품 외면..장윤정 승리[★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0.06.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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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유랑마켓' 방송 화면 캡처


'유랑마켓'에서 김새롬의 애장품들이 외면을 받았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유랑마켓'에서는 방송인이자 완판 쇼호스트, 뷰티 유튜버로 활동하는 김새롬이 출연했다.


이날 김새롬은 가발, 화장품, 네일 등 뷰티 소품 등을 주로 내놓았다. 이 외에 김새롬은 팝업북, 폼롤러, 대형 화분, 1L짜리 머그컵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는데, 그에 대한 MC들의 반응이 현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김새롬은 방으로 향해 자신의 팝업북 콜렉션을 자랑했다. 김새롬이 "이거 봐. 이거 애들 환장해"라 말하자 장윤정은 "근데. 뭐"라며 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새롬은 "나 자랑하는 건데"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장윤정은 "우리 우와 해주자"라며 김새롬이 책을 펼칠 때마다 억지 리액션을 선보였다.

김새롬이 "반응 좋으면 내놓으려고 했는데"라며 아쉬워하자 서장훈은 "아니야, 열심히 모았으면 계속 잘 보관해야지"라며 단호박으로 김새롬을 만류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새롬은 영어 CD가 들어있는 교재를 꺼냈다. 서장훈은 이 역시 "공부하려고 샀으면 잘 보관해야지"라며 책을 다시 상자 안에 넣었다. 유세윤은 "요즘은 CD 넣는 곳도 없어"라며 말을 흐렸다.


김새롬은 굴하지 않고 자신이 지은 운동 서적을 꺼내 들었다 "이거 팔 거예요. 이거 레어예요. 리미티드야"라며 당당히 말하는 그녀에게 장윤정은 "왜 리미티드겠어"라며 한 번 더 일침을 날렸다. 주방에서 꺼낸 1L 컵에도 반응은 비슷했다. 다 함께 정적을 유지하던 MC들은 결국 한 마디씩 그녀에게 일침을 날렸다. "이거 제작한 거예요. 6만 원주고"라는 김새롬에 서장훈은 결국 "너 쓸데없는 데 돈 많이 쓰는구나"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김새롬의 물건들은 여행 가방과 화장품, 통기타 등이 팔렸다. 이날의 승리는 장윤정에게 돌아갔다. 김새롬은 "내가 사랑을 못 줬던 아이템들이 누군가에게 환호를 받는 걸 보니까 이 시장 원리 되게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즐거운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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