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다친' 김선빈 큰 부상 피했다, 10일짜리 DL 등록 [★수원]

수원=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6.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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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 /사진=OSEN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선빈(31)이 큰 부상은 피했다. 다만 이번 주까지 휴식을 취하며 안정을 취할 예정이다.

KIA 구단 관계자는 10일 수원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경기에 앞서 "김선빈이 전날(9일) 오후 MRI를 찍었고, 그 결과 왼쪽 허벅지 대퇴이두근 염좌라는 진단을 받았다. 근육이 찢어지거나 손상된 것이 아니라 약간 부어있는 상태"라며 "큰 부상은 피했지만, 재발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부위이기 때문에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이번 주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선빈은 9일 KT전에서 5회초 2사 2,3루 상황에서 장타를 때려낸 뒤 주루 플레이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김선빈은 곧바로 교체됐다.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우려만큼 재활기간이 길지 않아 가슴을 쓸어내리게 됐다.

한편 김선빈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340 14타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팀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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