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 단장 서산 이동, '새 외인타자' 반즈 2군 경기 직접 본다 [★수원]

수원=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7.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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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철 단장(가운데). /사진=OSEN
정민철(48) 한화 이글스 단장이 퓨처스리그 경기를 지켜본다. 팀의 새로운 외국인타자 브랜든 반즈(34)의 경기력을 검토하기 위해서다.

한화의 최원호 감독대행은 16일 수원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원정경기에 앞서 반즈의 대한 질문을 받은 뒤 "오늘 2군 경기가 있다. 그간 반즈의 피로도가 쌓여 있어 지명타자로만 나간다. 다음 날(17일) 팀 자체청백전을 만들 예정인데, 그때 수비까지 볼 것이다. 얘기를 들어보고 (1군 합류)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자가 격리에 임했던 반즈는 이날 서산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선다. 최원호 대행은 "정민철 단장님도 그쪽으로 가셨다. 반즈의 경기를 보신다고 했다"고 전했다.

외야수 반즈는 기존 외국인타자 제라드 호잉(31) 대신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장타력을 바탕으로 타점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통산 484경기에 출장해 284안타, 타율 0.242, 20홈런을 기록했다. 또 마이너리그 통산 1194경기에서 1165안타, 타율 0.262, 154홈런으로 활약했다.

최원호 대행은 "반즈에게 장타력을 기대하고 있다. 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중견수로 600경기 이상을 소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만큼 수비 능력을 갖춘 선수다. 앞으로 중견수(이용규·35), 우익수 수비 범위는 강력해질 것이다. 부상 중인 노수광(30)까지 합류한다면 수비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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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반즈.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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