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 사진=김휘선 기자 tndejrrh123@ |
가수 박기영이 정산금을 미지급한 전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단행했다.
박기영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전 소속사 문라이트 퍼플 플레이 대표는 출연료 미지급과 정산미지급으로 인한 거짓말들이 드러나자 잠적한 상태"라며 "저는 이에 따른 민형사상 법적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박기영은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3년 반 동안 몸 담았던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해지됐다"고 알린 바 있다.
박기영은 "정리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이런 식으로 잠적해 참 안타깝다"며 "결국 정리는 될 것이고 저는 계속 음악인으로 살아갈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알리며 작업한 음악들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기영은 지난 7월 '스튜디오 라이브 더 프라이빗 쇼'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을 취소했다.
다음은 박기영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기영 입니다.
현재 전 소속사 문라이트 퍼플 플레이 대표는 출연료 미지급과 정산미지급으로 인한 거짓말들이 드러나자 잠적한 상태입니다.
저는 이에 따른 민형사상 법적 조치 중에 있습니다.
정리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이런 식으로 잠적해 참 안타깝지만...결국 정리는 될 것이고 저는 계속 음악인으로 살아갈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유튜브 계정을 급하게 다시 개설했습니다. 미리 작업한 곡들이 많으니 천천히 올리도록 할게요!
이쪽으로 이사와 주시면 많은 힘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