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이연 "우미화와 촬영 전 多 데이트..현장에서 에너지 덜 쓴 듯"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10.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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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이연이 영화 '담쟁이'에서 호흡을 맞춘 우미화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담쟁이'(감독 한제이)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한제이 감독, 배우 우미화, 이연, 김보민이 참석했다.


'담쟁이'는 누구보다 행복한 은수(우미화 분)와 예원(이연 분) 커플이 은수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시작으로 현실의 벽을 마주하게 되는 정통 퀴어 멜로 드라마다.

특히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으로 초청돼 온오프 동시상영이라는 관람 시스템을 첫 도입한 OTT 연합 플랫폼 웨이브에서 온라인 상영 당시 영화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연은 극중 예원 역을 맡았다. 예원은 현실 앞에서 사랑을 지키려는 인물이다.


이날 이연은 "(우미화와) 항상 시간을 많이 보냈다. 썸씽이 있는 역할이 아니라 꽤 오래 같이 한 보금자리에서 살았던 커플이고, 부부였다. 그 전부터 준비를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이 만나고 데이트도 많이 하고, 이야기도 많이 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는 배우들끼리 호흡을 맞추려고 하는 에너지를 덜 쓴 것 같다. 그 전에 이미 많은 준비를 해왔기에 현장에서 편하게 연기했다. 선배님도 많이 받아주시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담쟁이'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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