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리뷰] '김연경 19점' 흥국생명 무패행진! IBK 3-0 셧아웃

인천=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11.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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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선수들이 7일 인천 IBK기업은행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흥국생명이 5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여자부 1라운드서 IBK 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22, 25-19, 25-16)으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1라운드 5전 전승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김연경이 양 팀 합계 최다인 19득점을 책임졌다. 이재영 16점, 루시아 9점으로 힘을 보탰다. IBK에서는 라자레바가 15점을 내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흥국생명이 1세트 기선을 제압했다. 초반 3-8까지 끌려간 흥국생명은 루시아의 백어택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이다영이 표승주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아 3점 차로 따라갔다. 이재영, 김세영의 연속 득점과 라자레바의 공격 범실이 이어져 9-9 동점이 됐다. 22-21에서 7차례 랠리 끝에 이재영이 결정적인 오픈 공격을 꽂아 넣었다. 24-22에서는 루시아가 블로킹으로 세트포인트를 가져왔다.

흥국생명은 2세트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1세트와 달리 세트 초반 리드를 잡고 꾸준히 주도권을 잡았다. 15-11에서 이주아와 김연경이 연속 득점을 올려 6점 차로 달아났다. 18-12에서는 김연경의 오픈 공격에 이어 이주아의 서브 에이스가 터져 20-12로 도망갔다. 24-19에서는 김수지의 이동 공격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 손쉽게 마침표를 찍었다.


흥국생명은 경기를 오래 끌지 않았다. 3세트 시작하자마자 9차례 긴 랠리서 귀중한 선취점을 얻었다. 8-5에서 이재영의 백어택과 김연경의 퀵오픈이 이어져 승기를 잡았다. 5점 리드를 꾸준히 유지했다. 21-15에서 김세영이 라자레바의 오픈 공격을 차단하는 결정적인 블로킹 득점을 올렸다.

23-16에서는 김연경이 절묘한 서브로 IBK 리시브를 흔들어 서브 에이스를 올렸다. 24-16에서는 이재영이 매치포인트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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