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선 승리 미국 46대 대통령으로..트럼프 불복

정가을 기자 / 입력 : 2020.11.0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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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사진제공=뉴스1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46대 미 대통령에 당선됐다.

미국 CNN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7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개표에서 49.6%의 수치를 기록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49.1%)를 앞서 승리했다.


앞서 바이든은 확보한 선거인단 253명에 펜실베이니아주의 20명을 더한 선거인단 273명을 확하며 당선에 필요한 매직넘버인 270명을 넘김으로써 미 대통령에 당선됐다.

바이든 후보는 남은 경합주 네바다, 조지아, 애리조나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고 있어 최종적으로 선거인단 300명을 넘기는 '대승'이 예상된다.

이로써 바이든은 3번의 도전 끝에 한국 나이 79세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 당선인이 됐다. 바이든은 한국시간 8일 오전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다.


한편 사기 선거를 주장하며 불복 의사를 밝힌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 의사를 굽히지 않을 경우 일부 경합주 재검표와 소송전의 관문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당선인 확정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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