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S 3차전부터 관중 30%로 조정... 3~7차전 자동 취소 후 재예매

고척=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11.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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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리허설을 진행중인 고척 스카이돔. /사진=김동영 기자
정부가 정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한국시리즈 3차전부터 입장 가능 인원을 최대 30%로 조정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이미 예매된 한국시리즈 3차전부터 7차전까지의 입장권은 모두 자동 취소되며, 3·4 차전은 17일 오후 3시부터, 5·6·7차전은 18일 오후 2시부터 예매에 들어간다. 30%로 조정된 고척돔의 최대 입장인원은 5100명이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의 검색창에서 '한국시리즈'를 검색해 예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인터파크와 ARS,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2매까지 가능하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인터넷 예매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현장판매가 불가해 예매는 경기 시작 후 1시간 뒤 마감된다.

KBO로서는 아쉬운 부분이다. 기존 최대 50%에서는 8200명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었다. 여기서 더 빠져 5100명까지 줄었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인해 재정 수입이 부족한 상황. 한 명이 아쉬운데 3000명 넘게 관중을 덜 받는다.


티켓 구매에 성공한 팬들 또한 날벼락을 맞았다. 치열한 경쟁 끝에 표를 구했는데 '없던 일'이 됐다. 다시 클릭 전쟁을 펼쳐야 한다. 표가 더 줄었기에 쟁탈전이 더 치열해지게 됐다.

그래도 안전이 중요하다. KBO는 한국시리즈 진출팀인 NC, 두산과 함께 안전한 한국시리즈를 위해 방역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선수단 및 관계자를 포함해 경기장을 찾는 모든 관중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방역 지침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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