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상' 수상 알칸타라, 19일 시상식 직접 참석 "한국프로야구 존중"

고척=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11.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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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최동원상 수상자 두산 베어스 라울 알칸타라. /사진=뉴스1
'제7회 부산은행 최동원상' 시상식이 19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KBO회관에서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조우현) 주최로 열린다.

올해 수상자는 두산 베어스 라울 알칸타라(28)다. 2020년 정규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98⅔이닝을 던져 20승 2패(승률 0.909) 182탈삼진,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했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도 1.03으로 빼어났다.


알칸타라는 수상 소식을 접하고서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투수 최동원을 기리는 '최동원상' 수상자가 돼 무척 영광이다. 수상자가 되기까지 내게 큰 힘이 돼준 팀과 동료, 코칭스태프, 무엇보다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알칸타라 선수는 최동원상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프로야구를 존중해 '최동원상' 시상식에 직접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최고의 고교 투수를 뽑는 올해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는 인천고 윤태현 학생선수다. 윤태현은 올해 고교야구 주말 리그와 전국대회 10경기에서 42⅔이닝을 던지면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05, 탈삼진 46개를 기록했다.


특히 봉황대기에서 인천고를 16년 만의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끌면서 대회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시상식엔 윤 학생선수와 부모님이 동반하여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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