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조세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와 궁합이 잘 맞고 있다. 이제 토트넘의 리그 우승도 꿈이 아닐 지 모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모리뉴의 올 시즌 현재까지 승률을 조명했다. 모리뉴의 토트넘은 올 시즌 현재 76%다. 덕분에 리그 선두를 달리는 중이며,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위로 32강행 문턱까지 이르렀다.
이는 모리뉴 지도자 커리어 역사상 가장 높다.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첼시(60%), 트레블 달성했던 인터밀란(33%)와 격차가 클 정도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토트넘으로 부임했지만, 당시 강등권 근처까지 갔던 팀을 수습하는데 열중했다. 더구나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리그 6위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지켜냈고, 올 시즌 선두를 달리며 ‘스페셜 원’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30일 오전(한국시간) 3위 첼시와 선두 수성을 두고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