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물의를 일으켜 방출된 신동수./사진=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캡처 |
프로야구에서 시작됐다. 삼성 라이온즈 신인 신동수(19)가 파문을 일으켰다. 지난 4일 신동수는 자신의 비공개 SNS 계정에 동료와 심판 등 야구인들은 물론 코로나19 자가 검진을 요청하는 KBO 사무국, 지역 및 장애인 등까지 비하한 사실이 인터넷 커뮤티니를 통해 공개돼 비판을 받았다.
그러자 삼성은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신동수를 방출했다. 이와 함께 동조 댓글을 단 선수 3명에게도 벌금과 사회봉사 등 자체 징계를 내렸다.
SK 나이츠 최준용./사진=KBL |
사과에도 논란이 커지자 SK 구단은 최준용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KBL도 5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300만원의 징계를 발표했다.
각 구단들은 시즌 전 SNS 교육을 하지만 이렇게 논란이 발생하면 무용지물이다. SNS는 팬들과의 소통의 도구이지만 그만큼 책임감이 따른다. 선수들의 인식이 더 중요해졌다.
/그래픽=김혜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