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
배우 오지호, 은보아 부부가 절친 한정수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27일 SBS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지호, 은보아 부부가 새해에 50세를 맞는 한정수에게 소개팅을 주선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오지호, 은보아 부부는 소개팅에 앞서 '패션 테러리스트' 한정수를 위해 직접 스타일링에 나섰다. 평소 몸에 딱 붙는 옷, 배꼽만 가려질 정도의 짧은 상의를 즐겨 입는 한정수의 패션을 우려한 것.
이에 오지호와 은보아는 소개팅에 어울리는 '남친룩' 코디를 제안했다. 은보아는 오지호에게 해주던 '금손' 메이크업 실력으로 한정수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변신시켰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오랜만의 소개팅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 한정수는 "소개팅 사실을 엄마에게도 비밀로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20년 지기 오지호도 깜짝 놀랐다고 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정수는 소개팅 상대와의 설레는 첫 만남을 상상하며 시뮬레이션을 하던 중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치명적인 단점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오지호의 만류에도 소개팅 상대 앞에서까지 그 단점을 드러내며 위기 상황을 맞았다.
게다가 한정수는 "여자 500명과 사귀었다는 소문이 사실이냐"고 묻는 상대의 기습 질문에 당황, 충격적인 대답을 해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들도 탄식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2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