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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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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
방송인 함소원이 SNS 라이브 방송 중 김치를 파오차이로 발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칭한 ***씨의 방송 하차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청원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라이브 방송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라 알려줘 시청자들이 정정요구하는 일이 있었다. 지적이 계속되자 라이브방송은 삭제했지만 증인, 증거가 다수"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방송인 ㅎㅅㅇ씨 방송하차 국민청원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면서 해당 연예인이 함소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네티즌은 "함소원은 2월 3일 본인의 다이어트차 판매 라이브방송에서 중국시모와 홍어삼합 먹방 중 김치를 파오차이라 불렀다. 국시모는 한국에 여러차례 장기간 입국체류하여 김치를 모를리 없건만 굳이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알렸다"며 "편과 시모가 중국인이니 중국 네티즌들 때문에 김치라 하지 못했다고 우리가 이해해야 하냐"고 분노했다.
이어 "18일 시모가 한복입은 사진을 올렸고 한복은 한국것이라 언급해달라는 댓글이 올라오니 사진을 삭제했다. 이런 행동들을 어떻게 봐야할 지 모르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파오차이는 중국의 절임채소로 김치와는 전혀 다른 음식이지만 최근 중국은 김치를 자국의 문화라고 주장하며 파오차이를 예로 들어 논란이 불거졌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함소원을 향한 비난을 쏟아냈고, 이에 함소원은 24일 인스타그램에 김치 사진을 올리며 "김치"라고 해명했지만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