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日 정규앨범 오리콘→빌보드 메인차트 진입..대세 입증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1.02.2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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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0일 일본 정규 1집 'STILL DREAMING'을 발표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쾌조의 앨범 판매 실적뿐 아니라 해외 유수의 음악 차트에서 대기록을 쓰며 '4세대 아이돌'의 대표 주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일본 레코드사에 따르면 'STILL DREAMING'은 21일 기준으로 일본에서 12만 7000여 장 팔렸다. 이 앨범은 국내에서도 4700여 장 팔렸고, 한국과 일본 이외 국가에서 7만 4000 여 장 판매되며 총 20만 장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 음반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7일 동안 1위를 차지했고, 주간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또한 'STILL DREAMING'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27일 자)에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73위에 올랐다.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19년 3월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로 140위, 지난해 10월 발매한 'minisode1 : Blue Hour'로 자체 최고 기록인 25위에 오른 데 이어 통산 세 번째로 '빌보드 20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일본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진입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K팝 아티스트 사상 두 번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2주년을 앞두고 방탄소년단의 성장 행보를 이으며 '4세대 대표 아이돌'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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