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스티븐 연 "오스카 주연상 노미, 멋진 아티스트들 덕분" [전문]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3.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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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미나리' 스티븐 연 스틸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영화 '미나리'를 통해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소감을 밝혔다.

스티븐 연은 17일 '미나리' 배급사 판씨네마를 통해 "이렇게 멋진 아티스트들과 함께 후보에 오를 영광을 준 아카데미에게 감사드린다. 정이삭 감독님, 윤여정 선생님, 에일 모세리 음악감독님, 크리스티나 오 제작자님과 함께 오를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몇년과 이번 영화를 통해 배운 것이 있다면 우리의 인생은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것이다. 훌륭한 배우 및 제작진과 함께 인생을 공유할 수 있었기에 행복했고, 저는 그저 그들 덕분에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15일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발표한 제93회 아카데미 후보작(자)에 따르면 '미나리'는 작품상과 감독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미나리'에서 제이콥을 연기한 스티븐 연은 '사운드 오브 메탈'의 리즈 아메드,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故 채드윅 보스만, '더 파더'의 안소니 홉킨스, '맹크'의 게리 올드만 등과 같이 남우조연상을 놓고 경합하게 됐다.


다음은 스티븐 연의 소감 전문

이렇게 멋진 아티스트들과 함께 후보에 오를 영광을 준 아카데미에게 감사드립니다. 정이삭 감독님, 윤여정 선생님, 에일 모세리 음악감독님, 크리스티나 오 제작자님과 함께 오를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지난 몇년과 이번 영화를 통해 배운 것이 있다면 우리의 인생은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것입ㅂ니다. 훌륭한 배우 및 제작진과 함께 인생을 공유할 수 있었기에 행복했고 저는 그저 그들 덕분에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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