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마침내' 양현종,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 확정... 25일 신시내티전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1.03.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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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 지난 8일 다저스전에서 구원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도전하고 있는 양현종(33·텍사스)이 마침내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텍사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양현종이 오는 25일 오전 10시 5분 미국 애리조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양현종은 앞선 3차례 시범경기에서 모두 구원투수로 출장했다. 지난 8일 LA 다저스전에 처음 등판해 1이닝 동안 2피안타(1홈런) 1실점했다. 14일 밀워키전에선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20일 다저스를 다시 만나 3이닝을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시범경기 성적은 3경기에서 6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평균자책점 3.00. 등판을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침내 첫 선발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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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구단이 양현종의 선발 등판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텍사스 공식 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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