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나겔스만의 썸? “나겔스만도 토트넘 관심 있다” (英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4.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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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일방적인 짝사랑일까. 아니면 서로 관심이 있는 상황일까. 영국 현지 매체는 후자에 무게를 뒀다.

토트넘은 최근 조세 모리뉴(58) 감독을 경질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과 선수단과 원만하지 못한 관계가 원인이었다.


그를 대신해 토트넘 유스 출신의 젊은 지도자 라이언 메이슨(29)을 감독 대행으로 내세웠다. 메이슨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지만 구단은 차기 감독 물색에 나섰다.

토트넘이 최우선 타깃으로 점찍은 지도자는 RB 라이프치히의 율리안 나겔스만(33) 감독. 뛰어난 전술로 모리뉴 감독과 종종 비교됐던 지도자다. 다니엘 레비 회장도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다.

토트넘만 있는 건 아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한지 플릭 감독과 결별하는 바이에른 뮌헨도 나겔스만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 측도 이런 관심들을 잘 알고 있다. 클럽 위상 면에선 뮌헨이 단연 앞선다. 하지만 토트넘을 택할 가능성도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스프레스’는 24일(한국시간) “나겔스만 감독 측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이전부터 토트넘에 큰 관심을 가졌다. 완벽하게 잘 맞으리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레비 회장은 나겔스만 감독 만을 생각하는 게 아니다. 최대 5명을 후보를 추려 차기 사령탑을 선정할 것이다”라며 감독 인선 계획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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