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가득한 인천SSG랜더스필드./사진=심혜진 기자 |
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키움 히어로즈-SSG랜더스전이 결국 미세먼지로 취소됐다.
이날 인천 지역엔 미세먼지가 오후부터 가득했다. KBO는 미세먼저 경보가 발령되거나 경보 발령 기준 농도를 초과한 경우에는 경기 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세먼지 300㎍/m³, 초미세먼지 150㎍/m³이상 2시간 이상 지속시, 황사 경보로 인한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0㎍/m³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시 취소가 가능하다.
경기 시작 약 1시간 반 전인 오후 5시 경기장이 위치한 미추홀구에는 738㎍/m³, 초미세먼지 122㎍/m³가 측정됐다. 결국 5시를 조금 넘긴 시점 경기 취소가 결정됐다.
키움과 SSG는 8일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더블헤더 1차전 개시 시각은 오후 2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