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회복 중이다" 이대호, 3일 재검진 후 복귀 일정 잡는다 [★고척]

고척=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06.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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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사진=OSEN
이대호(39·롯데)가 빠르게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다. 이틀 후에 재검진을 받은 뒤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이대호는 지난달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4회초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지만 홈런 스윙 이후 곧장 옆구리 쪽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은 결과 좌측 내복사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랐다. 회복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고 이후 기술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그로부터 정확하게 2주가 흘렀다. 얼마만큼 회복이 됐을까.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3일 MRI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래리 서튼 감독 역시 이대호의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서튼 감독은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전을 앞두고 "아직 본격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하진 않았다"면서 "이틀 안에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일정을 잡을 것이다. 확실한 것은 부상 부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간 구승민의 상황도 알려졌다. 구승민은 지난달 30일 사직 NC전에서 8회초 등판해 첫 타자 나성범을 볼넷으로 내보낸 다음 양의지에게 초구 볼을 던진 후 우측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그리고 하루 뒤인 31일에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서튼 감독은 "어깨 부상이다. 열흘 정도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검진 후 주사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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