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박병호(오른쪽)가 5일 고척 삼성전에 앞서 홍원기 감독(왼쪽)에게 생일 케이크를 건내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
홍원기 감독은 1973년 6월 5일 생으로 이날 49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키움 선수단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홍원기 감독을 축하했다. 키움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들은 감독 몰래 간단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홍원기 감독이 나타나자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주장 박병호가 생일 케이크를 전달했다. 촛불을 끈 홍원기 감독은 "생각하지 못 했는데 고맙다. 오늘 경기 잘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