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이광수 하차에 "고민 많다..누굴 놀려야 하나" [런닝맨]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6.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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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런닝맨'에서 개그맨 유재석이 배우 이광수의 하차로 깊은 고민에 빠진다.

12일 SBS에 따르면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이광수 하차에 깊은 고민에 빠진 유재석의 속마음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이광수의 마지막 녹화 날로 이광수가 지금까지 저지른 죄의 형량을 모두 감면해야 하는 '굿바이, 나의 특별한 형제' 레이스로 꾸며졌다.

오프닝에서 수염을 기른 채 등장한 이광수를 본 유재석은 "마지막 녹화인데 수염을 기르고 뭐 하는 거냐? 깔끔하게 와야지"라며 여전한 '광수 놀리기'로 서운한 마음을 애써 감췄다.

또한 유재석은 오프닝부터 이광수에게 "조용, 조용"을 쉴 새 없이 외치며 둘의 트레이드 마크인 '말 끊기 장난'을 이어갔다. 이를 듣던 양세찬이 "이제 '조용 시리즈' 못 보는 거냐"며 서운함을 표하자, 유재석은 "사실 고민이 많다. 이제 누구를 놀려야 하나"라며 이광수의 하차로 인해 깊어진 고민을 토로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이내 "생각해놓은 후임자 2명이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심지어 다음 장난의 타깃이 될 멤버 2인을 단칼에 집어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오는 13일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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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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