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57골' 메호대전, 프리킥에서도 우열 가릴 수 없다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06.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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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34·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의 메호대전은 여전하다. 이번엔 프리킥이다. 막상막하의 결과를 보이고 있다.

메시는 15일(한국시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모누멘탈 안토니오 베스푸치에서 열린 칠레와 코파아메리카 A조 첫 경기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르헨티나가 기선제압했다. 전반 33분 로 셀소가 풀가르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는 메시였다. 메시는 왼발로 감아찼고,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골문 구석에 그대로 꽂혔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선취골을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하면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그래도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호날두와 동률을 이뤘다. 프리킥 골 부문이다. 이날 나온 메시의 프리킥 골을 그의 커리어 통산 57번째였다. A매치서 7골,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50골을 프리킥으로 넣었다.

경기 후 ESPN은 트위터를 통해 "메시는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넣은 프리킥 골(57골)에서 호날두와 동률을 이뤘다"고 소개했다.


앞서 호날두가 먼저 57골을 기록했었다. 이날 메시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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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프리킥 골에서 호날두와 동률을 이뤘다./사진=ESPN FC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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