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서 ‘극도의 부진’ 겪었던 브루누, 휴가 반납한 채 몸만들기 돌입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7.18 06:53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유로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찌감치 몸만들기에 들어갔다.

‘데일리 스타’는 18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는 친정팀과의 훈련을 위해 휴가를 줄였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에도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중심이었다. 공식 대회 58경기에 나서 28골 17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를 쓸어 담았다.

혹사 논란도 따라왔다. 경기 수도 많았지만, 평균 출전 시간이 79분에 달할 정도로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결국 이어진 유로 2020에서 페르난데스답지 않은 모습이 나왔다. 조별리그 3경기를 포함해 총 4경기에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는 하나도 없었다. 황금 멤버라 불린 포르투갈 역시 16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기나긴 여정에 휴식을 취할 법도 했지만, 페르난데스는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더 단단한 몸을 만들기로 다짐했다.

매체는 “유로 2020에 참가했던 페르난데스는 맨유로부터 연장 휴가를 받았다. 하지만 휴가를 줄인 뒤 친정팀 보아비스타에서 훈련하고 있다”라며 페르난데스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성공적인 여름을 보내지 못한 페르난데스는 몸 상태 회복을 위해 휴가를 반납했다”고 전했다.

유소년 시절 페르난데스를 성장시킨 보아비스타는 훈련 모습과 함께 “걱정하지 마 맨유, 그는 더 나아져 돌아갈 거야”라며 안부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