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하자' 양지은, 댄스여신 될까? 박지우 "음악 꺼"..녹화 중단 사태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7.23 11:18 / 조회 :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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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내 딸 하자'에서 양지은이 댄스 실력을 평가 받는다./사진제공=TV조선 '내 딸 하자'
'내 딸 하자' 양지은이 '흥끼 충만' 댄스 여신으로 대변신, 열정 만렙 '끝장 효퍼먼스'를 선보인다.


23일 오후 방송될 TV조선 '내 딸 하자' 17회에서는 '내 딸 공식 댄스 A.I.' 양지은이 '댄스 스포츠계 레전드' 박지우로부터 혹독한 훈련을 받고 댄스 여신으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선보인다.

양지은은 '뽕짝꿍' 강혜연과 업그레이드된 효프라이즈를 위해 박지우 마스터를 찾아가, 댄스 실력을 평가받았던 상황. 하지만 박지우는 양지은이 춤을 추기 시작하자마자 "음악 꺼!"라며 효프라이즈 사상 초유의 녹화 중단 사태를 발발시켰다. 이어 박지우 마스터가 "직설적으로 말할까, 돌려 말할까?"라며 살벌한 분위기 속 거침없는 평가를 내리면서, 과연 양지은이 '댄스 A.I.'에서 탈피해 '댄스 여신'으로 재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서울 한복판에 내 딸들의 도플갱어가 나타나, 색다른 비주얼 충격을 선사한다. 내 딸들을 너무 사랑하는, 故 앙드레김을 배출한 국내 최초 의상 전문 교육 기관 '국제복장학원' 출신인 80세 트롯 어버이가 유튜브 독학으로 '딸들 인형'을 직접 만들어 선보인 것. 더욱이 인형을 본 후 "한 번만 만져 봐도 돼요?"라며 강한 호기심을 드러냈던 '아기 호랑이' 김태연은 '트롯 바비 인형' 홍지윤과 힘을 합쳐 2021년 판 레전드 '흥보가 기가 막혀'를 열창하며, 시그니처 흥부 댄스와 '판소리 랩'을 대공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트롯 바비 인형' 홍지윤에게 찐 사랑을 고백한 9세 남동생 팬이 등장하면서 분위기를 돋웠다. 홍지윤에게 "심장이 터질 것 같다", "내 친누나였으면 좋겠다"라는 직진 고백을 건넨 9세 남동생 팬은 매주 금요일 '내 딸 하자' 본방사수를 위해 가족들과 리모컨 전쟁을 서슴지 않는가 하면, 홍지윤의 무대 의상을 줄줄이 외우는 등 찐 사랑을 드러냈던 터. 이에 김태연이 "그 나이 땐 나를 좋아해야 하는데"라며 아쉬워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추억의 OST 명곡을 완벽하게 소환한 '상암 OST 가요제'가 펼쳐져 다양한 세대에게 추억을 선물한다. 중절모에 트렌치코트를 걸친 채 '야인시대' 김두한으로 변신한 김태연, "가요제 1은 내꺼야"라며 '아내의 유혹' 민소희로 돌아온 양지은, 뮤지컬 '서편제' 넘버에 도전한 김다현과 영화 '복면달호'의 '이차선 다리'로 눈과 귀를 사로잡은 홍지윤-강혜연까지 시원한 눈호강 무대가 열리는 것. MC 장민호 역시 "이 정도 준비 없이는 가요제에 참가할 수 없다"라고 내 딸들 무대 스케일에 혀를 내두르며 감탄,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매회 다양한 모습으로 트롯 어버이들을 찾아가기 위해 내 딸들이 진심을 담아 효프라이즈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내 딸들의 탄산수 같은 무대들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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