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고스트' 한승연 "청년이 살아가기 힘든 세상..위로 되길"

건대입구=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8.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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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승연이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쇼미더고스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쇼미더고스트'는 집에 귀신이 들린 것을 알게 된 20년 절친 예지와 호두가 귀신보다 무서운 서울 물가에 맞서 귀신 퇴치에 나서는 내집 사수 셀프 퇴마 코미디. 내달 9일 개봉. / 2021.08.26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이 영화 '쇼 미 더 고스트'로 관객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쇼 미 더 고스트'(감독 김은경)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무대인사에는 주연배우 한승연, 김현목 홍승범, 김은경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쇼미더고스트'는 집에 귀신이 들린 것을 알게 된 20년 절친 예지와 호두가 귀신보다 무서운 서울 물가에 맞서 귀신 퇴치에 나서는 내집 사수 셀프 퇴마 코미디다.

한승연은 "지금 이런 세상이 청년이 살아가기 녹록치 않은 세상이다. 예지로 지낸 시간이 저에게 많은 위로가 됐다"라며 "연기하며 힐링 받는 시간이었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며 위로 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라고 개봉 후 관심을 당부했다.

김은경 감독 역시 "힘들어 하는 청춘,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쉬어가길 바란다. 아무것도 못한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작은 자신감을 얻어가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쇼 미 더 고스트'는 9월 9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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