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라커룸 비운 호날두... 유베도 쉽게 안 보낸다 "최소 2500만 유로"

김동윤 기자 / 입력 : 2021.08.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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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와 유벤투스 FC의 동행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판은 27일(한국시간) "호날두는 더는 유벤투스의 하얀 유니폼을 입지 않기로 했다. 더는 서로에게 자극을 주지 못하며, 이제 갈라서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 그는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를 통해 이미 라커룸을 비웠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멘데스는 구단에 호날두의 선택을 알렸고, 유벤투스 역시 이미 마음이 떠난 호날두를 더는 붙잡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공짜로 내주진 않을 것이다. 그들은 최소 2500만 유로(약 344억원) 이상 받기를 원한다. 그리고 호날두를 영입하려 노력하는 유일한 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시티"라고 설명했다.

이미 리오넬 메시(34)를 영입한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은 추가 보강 의지가 없다. 최근 해리 케인(28·토트넘 홋스퍼) 영입이 틀어진 맨시티가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원)를 받는 호날두를 품을 유일한 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내보내면서 좀 더 일찍 공격진 리빌딩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유벤투스가 맨시티의 가브리엘 헤수스(24)를 가장 먼저 노렸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이적 불가를 선언했다. 다음으로 마우로 이카르디(28)를 노렸으나, 킬리안 음바페(23)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불거져 나오면서 이카르디는 잔류를 원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피에르 오바메양(32·아스날), 알렉산드르 라카제트(30·아스날), 앙투안 그리즈만(30·바르셀로나) 등은 유벤투스에 먼저 이적을 논의했으나, 유벤투스의 마음에는 성에 차지 않았다. 그 때문에 유벤투스는 유스 출신인 모이스 킨(21·에버튼)이나 지안루카 스카마카(22·US 사수올로) 등 어린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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