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1년 용? 맨유, 홀란드 영입 내년에 재도전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1.09.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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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왼쪽), 홀란드.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세대 초대형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21·도르트문트)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ESPN은 2일(한국시간) "홀란드는 다음 시즌 맨유의 첫 번째 타깃"이라 보도했다. 맨유는 이미 이번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2년 계약을 맺었는데 향후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호날두가 1년만 주전으로 뛰고 2년차에는 백업으로 물러날 것인지 궁금하다.


맨유는 2019년부터 홀란드에게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냈다. 홀란드와 같은 노르웨이 국적인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직접 그를 만나기까지 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홀란드와 개인 합의까지 마쳤지만 도르트문트와 이적료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맨유는 결국 호날두를 친정으로 불러들여 공격 자원을 보강했다.

홀란드는 맨유 외에 맨채스터 시티, 바이에르 뮌헨, 파리 생제르맹 등 많은 부자 구단이 탐내는 선수다.


ESPN은 "올해에는 협상이 결렬됐지만 이들 사이가 틀어진 것도 아니다. 여전히 솔샤르와 홀란드의 관계도 돈독하다"면서 내년 맨유 이적을 점쳤다.

다만 홀란드가 올드트래포드에 입성한다면 호날두는 스트라이커 자리를 내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내년이면 벌써 37세다. 홀란드와 어떻게 공존에 성공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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