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달리와 감자탕' 방송 화면 |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람 '달리와 감자탕'에서는 함께 요리하는 김달리(박규영 분)와 진무학(김민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요리하던 중 진무학은 "어제까지는 알지도 못하는 사이였는데 이렇게 같이 밥도 먹고 이야기도 하고, 웃고. 이 모든 게 이상해서요. 꿈같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김달리는 "보통 인연이 아니긴 하죠. 법만경에 의하면 3천겁의 시간을 지나서 이어진 인연이잖아요. 불교에선 사람의 인연을 겁이란 시간 단위로 나눠서 설명하는데 백 년에 한 번씩 물방울이 똑똑 떨어져서 집채만 한 바위를 없애는데 걸리는 시간을 1겁이라고 하거든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만나서 이렇게 하루를 같이 보내기 위해선 3천겁의 시간이 필요한 거죠. 그만큼 귀한 인연이라고요"라며 인연을 강조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