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알리(왼쪽)와 손흥민. /AFPBBNews=뉴스1 |
'풋볼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알리를 매각하기 위해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 것"이라 보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알리를 통제하기 어렵고 훈련 태도가 성실하지 않아 팔 계획이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막대한 이적료를 확보하기 어렵다. 토트넘은 알리가 이번 시즌 활약해서 내년 여름 계약 성사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당장 팔자니 몸값이 너무 떨어졌고 데리고 있자니 팀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계륵으로 전락한 것이다.
풋볼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미 지난 시즌 알리를 처분하려 노력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알리는 1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임대를 갈 뻔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임대 수수료 300만 파운드를 요구했으나 PSG가 거절했다"고 전했다.
알리는 전임 조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다. 2020~2021시즌 29경기 중 7경기 선발에 그쳤다. 하지만 신임 누누 산투 감독은 알리를 중용하고 있다. 올해 9경기 중 6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알리의 반등을 기대하며 몸값을 올리려는 시도로도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