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박지영, 이설아에 "후궁 될 수 있어"[별별TV]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11.1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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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옷소매 붉은 끝동' 방송화면 캡처
'옷소매 붉은 끝동'의 박지영이 이세영 아역 이설아에게 후궁이 돼라고 했다.

12일 오후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어린 성덕임(이설아 분)이 제조상궁 조씨(박지영 분)의 지시로 영빈의 조문을 다녀왔다.


이날 어린 성덕임이 "왜 저 같은 생각시한테 영빈자가 조문을 다녀오라고 하셨습니까"라고 묻자 제조상궁 조씨는 "궁녀는 궁에서 죽을 수 없어. 궁에서 죽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왕족 뿐이지. 늙고 병든 궁녀는 반드시 출궁해야해. 살아 생전 어떤 권세를 누렸건 궁녀의 마지막은 이처럼 덧없고 초라하지"라고 말했다.

제조상궁 조씨는 영빈의 장례 행렬을 보며 "다만 오직 한 가지, 궁에서 죽을 수 있는 방도가 존재한다. 승은을 입으면 돼. 승은을 입고 후궁이 된다면 이 궁에서 죽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지. 보아라. 저것이 승은 입은 여인만 누릴 수 있는 명예. 모든 후궁이 바라는 미래. 너 역시 저리 되고 싶겠지"라고 했다.

이어 "고운 얼굴이야. 자라면 더 고와지겠지. 제대로 보렴. 꿈을 품는 거야. 틀림 없이 너도 저리 될 수 있다고"라며 어린 성덕임에게 후궁의 꿈을 가지라고 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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