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로운, 박은빈에 키스.."함께 가지 않으시겠습니까"[별별TV]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11.1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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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연모' 방송화면 캡처
'연모'의 로운이 박은빈에 키스한 후 함께 떠나자고 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정지운(로운 분)이 폐위된 이휘(박은빈 분)를 찾았다.


이날 정지운은 "제가 틀렸습니다. 다시는 저하를 홀로 두지 않겠습니다"며 이휘를 안았다. 이휘는 "이게 무슨 짓이오"라며 정지운을 밀쳤지만 정지운은 "이제 무슨 일이 있어도 저하의 옆에 있을 겁니다. 저하를 지킬 겁니다"며 이휘에 키스했다.

잠시 후 정지운은 "함께 가지 않으시겠습니까. 지금처럼 마루에 앉아 꽃이 피고 지는 걸 보시지요. 밤에는 별도 보고 비오는 날엔 마당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함께 듣기도 하고 말이죠"라고 제안했다.

이휘는 "정 사서는 그냥 정 사서의 길을 가십시오. 나는 이제 나의 길을 갈 테니"라고 거절했지만 정지운은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이제 저하께서 뭐라고 하셔도 제가 저하의 곁을 지킬 거라고 말이죠"라며 자신의 뜻을 전했다.


이휘는 "나는 정 사서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내게 매일 행복하라고 했던 그 말처럼. 그리 살아주십시오. 이것이 정 사서에게 바라는 내 마지막 부탁입니다"며 끝까지 거절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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