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구두' 최명길, 구두 디자인 뺏겼다..도청기 발견[★밤TView]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11.2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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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빨강구두' 방송화면 캡처
'빨강 구두'의 최명길이 구두 디자인을 도용 당한 후 사무실에서 도청기를 발견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 권혁상(선우재덕 분)이 민희경(최명길 분)을 어머니 살인자로 의심하며 괴로워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수연(최영완 분)은 오빠 권혁상을 찾아가 민희경이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권주형(황동규 분) 역시 "저희 어머니와 할머니 모두 다 새어머니가 준 죽을 먹었어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꼬박꼬박 우리 엄마 면회를 간 건 우리 엄마를 죽이기 위해서였어"라고 말했고, 두 사람의 동일한 주장에 권혁상은 괴로워했다.

권혁상은 자는 민희경을 깨워 사실을 물었고, 민희경은 "어차피 죽을 사람들. 내가 밥에 독을 탔다. 주형이랑 고모가 그래요? 어머니 일기에 그렇게 쓰여있다고? 바보들. 멍청한 사람들. 밝혀봐"라고 답했다.

권혁상이 "사실대로 말해"라고 추궁하자 민희경은 "다들 내가 잘못되길 바라겠지. 하지만 당신은 알잖아. 민희경 민낯까지 다 아는 유일한 사람 아니야? 진실은 믿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겠지"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권주형과 김젬마(소이현 분)는 로라 구두 신제품 출시가 당겨진다는 것을 듣고 계획을 함께 앞당겼다. 두 사람은 로라 구두 신제품 디자인을 경쟁사에 넘겼고, 경쟁사는 로라 구두와 똑같은 디자인을 먼저 출시했다.

권혁상은 "평소 당신이 쓰던 수법 그대로 당했군. 덮어. 깨끗하게"라고 했지만, 민희경은 "로라 구두는 내 거야. 내 식대로 해결해.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고요"라고 했다.

누군가 일부러 디자인을 넘겼다고 생각한 민희경은 도청기 탐지 전문가를 불렀다. 이를 엿들은 권주형은 도청기를 빼내려했지만 도청 탐지 전문가가 먼저 사무실에 도착했다. 민희경은 책상 위에서 도청기를 발견하고 놔둔 사람이 누군지 생각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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