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사진=JTBC '너를 닮은 사람' 방송화면 캡처 |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 서우재(김재영 분)가 아일랜드에서 안호수(김동하 분)가 자기 아들임을 기억해냈다.
이날 서우재는 아일랜드에서 정희주(고현정 분)가 자신이 자는 사이 몰래 안호수를 데리고 도망쳤던 것까지 떠올렸다. 서우재는 한국행 비행기를 앞당겨 서둘러 귀국했다.
서우재는 한국에 돌아온 후 안현성(최원영 분)에게 "서로 어떻게 발견하고 병원까지 데려갔는지 기록이 없어서요"라고 물었다. 아일랜드에서 사고난 서우재를 병원에 데려간 건 안현성이었고, 병원비 역시 안현성 재단에서 대줬었다. 안현성은 서우재를 차로 쳤었지만 이 사실을 숨기고 말을 돌렸다.
서우재는 이후 닥치는대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 상업 광고까지 하며 유명세와 돈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 |
| /사진=JTBC '너를 닮은 사람' 방송화면 캡처 |
서우재는 미술관에서 정희주에게 "피하지 마요. 남편 있어도 괜찮아요. 누나 그런 거 잘하잖아. 결혼생활은 그 사람이랑 하고 연애는 나랑 해요"라고 말했다. 정희주가 "너 미쳤어?"라고 하자 서우재는 "그럼 그때 왜 그랬어요? 외로워서? 심심해서? 재미로?"라며 따졌다.
그때 안현성이 들어왔고 정희주는 서우재를 뿌리치고 나갔다.
얼마 후 정희주는 서우재를 찾아갔다. 정희주가 "대답 안 하면 계속 오해할 거 같아서 일부러 온 거예요. 서 작가와 난 프로젝트가 끝나면 두 번 다시 볼 일 없는 동료 작가 그 뿐이에요. 이제 내 대답 확실히 들었지?"라고 하자 서우재는 정희주에게 다가갔다.
서우재는 "다시 잘해볼 기회도 주지 않고 그렇게 가버리면 안 되는 거잖아. 돌아와요, 나한테. 그때처럼 날 사랑해줘. 다시 버려도 되니까 버려지는 건 내 몫이고 그 쓸쓸함은 감당할 테니까 지금은 나 좀 사랑해줘. 이번엔 도망가게 내버려두지 않아. 내가 빼앗긴 것들 다 찾아올 거야"라며 정희주를 안았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