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니스' 조우진, 항체 나온 한효주 납치→박형식 총 들고 대기[★밤TView]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11.2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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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해피니스' 방송화면 캡처
'해피니스'의 조우진이 한효주 납치를 시도하자 박형식이 총을 겨누며 막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해피니스'에서 한태석(조우진 분)이 아파트 안으로 들어왔다.


이날 윤새봄(한효주 분)과 정이현(박형식 분)은 헬스장에서 광인병 감염자 김승범(주종혁 분)과 대치했다. 윤새봄과 정이현은 감염자들이 언젠가 치료될 거라 여기며 제압만 하려 했다. 이때 뒤에서 한태석이 총을 쐈고 김승범은 사망했다.

윤새봄은 "김승범씨 충분히 대화가 가능했어요"라고 분노했지만 한태석은 "밖에는 가족 잃은 사람이 많습니다. 엄마가 딸을 물고 아내가 남편을 물어요"라며 쏠 수밖에 없다는 의미를 전했다.

윤새봄은 감염자에게 물린 상처를 보여주며 "이거 안 낫는데 이유가 뭐예요. 아까 물 줄때 나 쳐다본 거 아니까 솔직히 말해요"라고 물었다. 한태석은 "아직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은 겁니다"고 답했고 윤새봄은 "사람들 물 수도 있는 거예요?"라며 추가로 물었다. 한태석은 "그래서 2주에 한 번씩 피 뽑자고 한 겁니다"며 맞다고 답했다.


정이현은 윤새봄이 자리를 비운 사이 한태석에게 윤새봄 상태를 물었다. 한태석이 "상처가 변색되기 전까지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바이러스가 뇌 속으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무해하니까요"라고 답하자 정이현은 "새봄이 말고 저 상태에서 나은 사람 많죠?"라며 희망을 품었다.

그러나 한태석은 "4명 있었습니다. 전부 감염됐고요. 결국 시간 문제지 병을 피하진 못하더군요"라며 안 좋은 상황을 전했고, 정이현은 "치료제는 언제쯤 나옵니까"라고 다시 물었다. 한태석은 "뇌를 뚫고 들어갈 수 있는 항체를 찾고 있습니다. 그 전에 치료제 개발은 불가하고요. 상황 계속 나빠질 겁니다. 항체 찾기 전까지는"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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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해피니스' 방송화면 캡처
이후 윤새봄은 정이현에게 "혹시 병걸리면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었다. 정이현은 "걸릴 수도 있지. 혹시나 내가 병에 걸리고 갈증도 생기고 사람도 물고 싶어지고 그러면 너한테 꼭 얘기할게. 그러니까 너도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라고 안심시켰다.

한태석은 아파트 주민들에게 4일 동안 대한민국 전체 계엄령이 내려질 것이며 그동안 물과 전기가 끊길 것이니 대비하라고 일렀다.

윤새봄은 한태석에게 "나 데려가려고 온 거 같은데 이유를 모르겠네"라며 상처를 봤다. 이어 "이거랑 관계 있어요?"라고 물었다. 한태석은 "윤새봄씨한테서 항체가 나왔습니다. 일단 그 항체가 유용한지 확인해봐야겠죠. 정 필요하다면 감염자에게 물리게 해서라도"라며 윤새봄에게 진정제를 투여했다.

한태석이 윤새봄을 차에 싣고 갈 때, 정이현은 주차장 입구에서 총을 들고 대기했다. 한태석이 주차장 입구에 도착했을 때 윤새봄은 총구를 한태석에 들이밀었다. 윤새봄은 차에서 내려 정이현과 섰다.

윤새봄은 치료제 개발을 위한 것이라는 말에 결국 채혈을 허락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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