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코로나 직격탄' 토트넘, 주말 브라이튼전 연기 확정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12.1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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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 출전해 볼경합 중인 토트넘 손흥민(오른쪽). /AFPBBNews=뉴스1
토트넘의 주말 프리미어리그(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경기도 결국 연기됐다.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에 이어 2경기 연속이다.

PL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브라이튼의 경기가 PL 이사회 회의를 통해 연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브라이튼전은 12일 오후 11시 영국 팔머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사무국에 따르면 토트넘 구단이 선수와 스태프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경기 연기를 요청했고, PL 이사회는 선수와 스태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기 연기하기로 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0일 열릴 예정이던 스타드 렌과의 UECL 조별리그 최종전에 이어 브라이튼전까지 코로나19로 인해 2경기 연속 경기가 연기됐다. 현지에서는 토트넘 내 확진자 상황에 따라 오는 17일 예정된 레스터 시티전 역시 연기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연기가 확정된 렌전과 브라이튼전 일정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토트넘에서는 1군 선수 8명과 스태프 5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왔고, U-23 선수를 포함하면 확진자 수가 20명 이상은 될 것이라는 현지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에 토트넘은 현재 1군 훈련장이 폐쇄되는 등 정상적인 경기 준비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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