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6억 안 냈다' 윤성환, 승부조작 혐의 이어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12.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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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윤성환(가운데). /사진=뉴시스
전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40)이 이번에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국세청은 16일 2021년 신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서 윤성환은 2018년 종합소득세 등 총 3건 6억 1900만원을 내지 않아 명단에 포함됐다.


윤성환은 지난 2004년 프로에 데뷔했고, 2020년까지 삼성 소속으로 뛰었다. 통산 425경기 1915이닝, 135승 106패 2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삼성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국가대표에도 선발됐다.

그러나 2015년 불법 도박으로 구설에 올랐고, 은퇴 후에는 승부조작 가담 혐의를 받았다. 구속기소된 후 지난 9원 1심에서 징역 1년 실형과 추징금 2억 350만원을 받은 후 항소심 재판을 진행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세금체납 사실까지 확인되면서 실추된 명예가 더 떨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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