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탁재훈 "결혼하면 하차? NO..결혼하고도 밉게 살 것"[★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1.0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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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미우새' 제 5회 단합대회가 그려졌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토니안의 어머니 이옥진이 패널로 복귀했다.


이옥진은 "우리 새댁들 잘 있었냐"며 활기차게 스튜디오를 들어섰다. 이옥진은 이어 "내가 토니 때문에 요즘 마음이 안 좋다. 왜 그러냐면 전에는 '장가가든지 말든지 지가 알아서 하겠지' 그랬는데 이젠 신경이 쓰인다. 잡초도 씨를 떨어뜨리고 죽지 않냐"며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어머니가 그동안 미우새에서 수많은 명언을 남겨주셨는데 컴백하시자마자 또 명언을 남기신다"며 폭소를 터뜨렸다.

이날 4년 만에 공개된 토니안의 집은 이전과 같이 가득 찬 편의점과 널부러진 옷가지, 곰팡이 핀 음식물 등으로 눈길을 모았다. 또한 토니안의 방은 보일러가 고장나 있었고 화장실은 불이 안 켜졌다. 토니안은 패딩을 입고 무드등을 켠 채 세면을 해 충격을 자아냈다. 스튜디오는 무려 두 달 동안 고장난 상태로 살았다는 토니안의 말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토니안은 숙취 때문에 토를 한 뒤 다시 거실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며 와인을 마시는 모습으로 충격을 더했다.

서장훈은 특히 유통기한 지난 폐기물로 가득한 토니안의 냉장고에 경악했다. 토니안의 어머니는 이에 자신의 아들을 보호하려는 듯 "우리 토니 같은 애한테 시집을 오면 편안하다. 나도 깔끔 떠는 데 가선 못 산다. 서장훈이랑 내가 연애를 한다면 우리는 같은 집에서 살면 안 된다. 밖에서만 만나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이에 어이가 없다는 듯 "그런 걱정은 1도 안 하셔도 된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라 소리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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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이어 '제 5회 미우새 단합대회'가 그려졌다. 김준호는 이날 "12월 25일이 크리스마스고 제 생일이다"며 미우새 아들들을 소집한 이유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임원희와 최시원은 축하 공연으로 코코더를 불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몸을 내던진 막내 최시원의 열정에 "괜찮냐"고 물었고, 임원희는 이어 양콧구멍으로 코코더를 선보여 폭소를 안겼다.

김준호는 이어 "오늘 선물 하나씩 갖고 오라고 하지 않았냐. 선물을 달라. 여러분이 준비를 안 하실 것 같아서 미리 전략을 짰다"고 말해 멤버들에 충격을 안겼다. 멤버들은 선물 교환식을 할 줄로 예상했던 것. 김준호는 멤버들이 준비해 온 각종 선물을 착용하곤 기뻐했고, 이어 답례품이라며 빨간 실로 각자의 애칭이 수놓아진 흰 수건을 선물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탁재훈은 최근 임플란트를 세 개나 했다며 측은함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가래떡을 먹다가 생니가 빠졌다며 "서로서로 챙기자. 고독사는 없어야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탁재훈은 이어 건의 사항이 있냐는 말에 "사랑한다고 하차하는 프로그램 있냐"고 입을 열었다. 김희철은 이에 동의하며 "결혼을 하면 미우새를 빠져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 우리 엄마의 직장을 내가 뺏는 거다. 이런 불효가 어딨냐"고 말해 어머니들의 분노를 샀다.

김종국은 "결혼을 해도 계속 미운 짓거리를 하고 다닐 수 있다"고 반박했고, 탁재훈은 "그럼 약속하겠다. 결혼하고도 착실하게 안 살겠다"고 답해 답답함을 더했다. 이어 '돌싱포맨'의 탄생 비화까지 밝혀졌다. 김희철은 왜 '싱글포맨'은 없냐고 물었는데, 김종국이 "너한텐 섭외 안 갔냐. '싱글포맨' 엎어져서 '돌싱포맨'이 된 것"이라 밝혀 충격을 안겼다. 김희철은 "그때 내가 싱글이 아니었냐"고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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