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연우진 "농도 짙은 베드신..전우애 생겼다"

건대입구=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2.14 16:48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지안, 연우진이 27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감독 장철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내달 23일 개봉된다. /사진제공=날개엔터테인먼트 2022.01.2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연우진이 농도 짙은 멜로 장면을 촬영하며 전우애가 생겼다고 말했다.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감독 장철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연우진, 지안, 조성하 그리고 장철수 감독이 참석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 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 분)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사랑과 욕망을 위해 금기를 넘어서는 무광과 수련 그리고 사단장, 세 사람의 위험한 관계 속 이야기가 펼쳐진다.

연우진과 지안은 극중 파격적인 베드신과 정사 장면을 소화하며 영화를 끌어 간다. 연우진은 농도 짙은 멜로를 소화하며 힘든 점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오히려 영화를 준비하며 기다리는 시간이 어렵고 긴장 됐지 막상 영화 크랭크인 이후에는 정신 없는 하루 하루를 보냈다"라며 "함께 해준 지안 배우에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우진은 "시나리오 자체가 문학적이고 글로만 느껴지는 삭막함이 있었는데 그 여백을 메우는 풍성한 아이디어와, 그것을 받아주고 열어 준 지안 배우가 있어서 함께 할 수 있었다"라며 "매순간 어렵고 힘들었지만, 동료 배우를 넘어서 전우애 생겼다고 할 만큼 군인정신에 입각해서 함께 했다. 그렇게 함께 하며 이순간 전역을 했다.


한편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2월 23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