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김동휘 "최민식 선배님, 전혀 어렵지 않아..유쾌해"

건대입구=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2.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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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휘가 22일 오후 서울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내달 9일 개봉된다. /사진제공=쇼박스 2022.02.22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김동휘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에서 최민식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 언론배급시사회가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식, 김동휘, 박해준, 조윤서, 박동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 배우 최민식이 천재 수학자 이학성 역을, 김동휘가 고등학생 한지우 역을 맡았다.

영화는 수학이라는 소재를 흥미로운 연출과 스토리로 풀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인공 지우 역을 맡은 김동휘는 250대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했다. 김동휘는 최민식과 호흡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제가 언제 최민식 선배님과 연기하겠나 하는 생각을 했다. 항상 현장에서 유쾌하게 해주셨다"라며 "다들 (최민식 선배님이)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아니다. 제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 같이 해보자고 하고 만들어가자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선배님을 보면서, 저렇게 작업을 하고 영화라는 예술을 하는구나 생각했다"라며 "연기적 테크닉이나, 이 장면에서 이래야 된다 라는 것 보다는 전체적으로 정말 많이 배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3월 9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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