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2TV '주접이 풍년' 방송 화면 |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주접이 풍년'에서는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리스 회원 4명은 김호중의 모교를 찾아 교장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천예고 교장은 김호중 학창 시절 많은 도움을 준 은사로 아리스들의 '영접 대상' 1호였다.
이어 회원들은 강당에 있는 2억 원대 그랜드 피아노를 확인했다. 김천예고 후배들을 위해 아리스 기부금으로 기부한 회원들은 "모금 당시 회원들이 부담 가질까 봐 한 사람당 3만 원을 내라고 했다. 근데 3일 만에 2억이 모였다"고 말했다.
교장은 "학교에서는 피아노를 바꾸는 게 오랜 염원이었다. 수십 년간의 숙제가 확 풀렸다"고 했고, 회원들은 "학생들한테 또 필요한 게 뭐가 있을까요"라며 되묻기도 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