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정임 인스타그램 |
김정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주엔 스케줄이 빡셔서 스튜디오 촬영 마치고 바로 병원으로 가서 피로 회복 링거를 맞겠다고 가시더니"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홍성흔이 피를 흘린 채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정임은 사진과 함께 "진짜 못 살아. 어찌 이리 유난스러울까"라고 적었다. 김정임에 따르면 홍성흔은 링겔을 맞는 중 화장실로 이동하다 손등을 다쳤다.
김정임은 "행동이 늘 조심스러운 스타일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바늘 꽂고 있는데 살살 좀 하지"라며 "무슨 손목 그은 사람마냥 줄줄, 행동이 조심치 않아서 테이프 붙여 놓은 바늘이, 링거줄도 끊기고, 그러면서 바늘이 뽑히면서 혈관이 찢어진 듯"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리 몸이 힘들다고 병원서 링거 맞겠다고 저 난리를 부리더니, 눈 뜨고 골프 나가셨다"며 "내가 날 위로해주러 맛난 빵집을 가야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임과 홍성흔은 200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