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정재승, 뇌 크기 1등 양세형에 "교과서처럼 잘생긴 뇌"[★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2.03.2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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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집사부일체'에서 정재승 교수가 멤버들의 뇌 MRI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뇌 과학' 대형 프로젝트 1탄으로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사부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재승은 엄청난 규모의 책이 쌓여있는 집 내부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이렇게 책이 많은 집은 처음 봤다"며 감탄했다. 정재승은 조민석 건축가가 설계를 맡았다며 "책이 2만 권이 있다고 하니까 재밌겠다며 지어주셨다"라고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정재승은 책의 개수만큼이나 엄청난 책사랑을 보였다. 정재승은 "책을 모으는 제일 큰 이유는 책을 읽기 때문이다. 책이 다음 책을 부른다"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정재승에게 "원래 똑똑하신 분인데 책을 읽어도 도움이 되냐"고 물어봤고, 정재승은 "이거는 일종의 멘탈 니킥이다"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승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사치라고 생각하는 게, 책꽂이에 책을 두 겹이 아니라 한 겹으로 꽂는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멤버들은 "오로지 책과 사부님만을 위해 설계된 집이다"라고 말했고, 정재승은 "어디 팔 수 없을 것 같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앉아만 있어도 행복한 공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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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한편 '집사부' 멤버들의 뇌 MRI 분석결과가 밝혀졌다. 정재승은 결과 발표 전 "뇌 구조를 보면 성격, 직업까지 다 드러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정재승은 "한번도 뵌적 없는 분들인데 컴퓨터 안의 뇌와 공감하게 되고, 이해하게 됐다. 저 혼자 그제 밤을 그렇게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뇌가 가장 큰 멤버로는 양세형이 꼽혔다. 정재승은 "같은 종, 성별에서는 뇌가 크면 지능이 높을 수 있다"고 소개했고, 양세형은 "승기를 이겼다는게 너무 기분이 좋다"며 환호했다. 정재승은 "뇌가 교과서처럼 잘생겼다. 얼굴보다 나을 지경. 진짜 뇌섹남이라 할만 하다"이라며 뇌 MRI 결과에 감탄했다.

뇌 주름이 가장 많은 멤버는 리정이었다. 정재승은 "체격에 비해서는 뇌 크기도 월등히 크다. 머리가 좋으신 분이다"라고 전했고, 리정은 "제가 얘기했죠"라며 환호했다. 이어 기억력 1등은 이승기, 좌우뇌 균형 1등은 유수빈, 겁 1등은 김동현으로 밝혀졌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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